이승우 부산시의원, 1010번 좌석버스→시내버스 전환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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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10번 좌석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두고 이승우 부산시의원(기장군2)이 버스 개편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정임수 교통국장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간담회는 이 의원을 비롯하여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 이봉걸 버스운영과장, 정관읍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청 입구에서 1010번 버스 개편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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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소도 19개 늘어나…정관 주민들 불편 우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1010번 좌석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두고 이승우 부산시의원(기장군2)이 버스 개편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정임수 교통국장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간담회는 이 의원을 비롯하여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 이봉걸 버스운영과장, 정관읍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청 입구에서 1010번 버스 개편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저상버스의 의무적 도입이 시행돼 현재 운행되고 있는 1010번 좌석버스는 차령기간 만료로 일반 전기저상버스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좌석버스를 전기차로 만드는 회사가 없어 일반 전기저상버스로 전환해야 한다.
저상일반버스는 좌석버스보다 기존 좌석이 41석에서 27석으로 줄어든다. 1010번 좌석버스가 106번 저상일반버스로 변경되면 정류소도 19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의원은 "1010번 좌석버스는 우리 8만 정관읍민들이 서면 시내로 직행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며, 106번 저상일반버스로 변경 시 버스노선이 늘어나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버스노선이 증가할 경우 운행 시간도 늘어날 우려가 있어 정관 주민들이 신속하게 서면 시내로 나갈 수 있도록 버스노선 증가 부분을 재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교통국은 "정관읍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을 재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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