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코코네스쿨, ‘컴업 2023′에서 변하지 않는 창업 트렌드 소개

박해진 기자 2023. 11.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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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UP'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행사로서 가천대는 학생들이 스타트업 혁신 사례를 배우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했다.

세션은 1부와 2부로 진행되었고, 1부에서는 △검증된 PT 트레이너를 소비자에게 연결해 주는 'Fibud' △K-POP 음악과 드라마 OST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FANFT' △일상을 기록하고 생성형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룩' 등 가천코코네스쿨 학생들이 창업한 6개 스타트업이 피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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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한 스타트업 축제 ‘COME UP 2023′에 참가하여 ‘Unboxing GCS’(Gachon Cocone School)이라는 제목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COME UP’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행사로서 가천대는 학생들이 스타트업 혁신 사례를 배우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했다.

스타트업 Fibud(피벗) 대표가 컴업 x 가천코코네스쿨 세션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가천코코네스쿨 제공

세션은 1부와 2부로 진행되었고, 1부에서는 △검증된 PT 트레이너를 소비자에게 연결해 주는 ‘Fibud’ △K-POP 음악과 드라마 OST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FANFT’ △일상을 기록하고 생성형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룩’ 등 가천코코네스쿨 학생들이 창업한 6개 스타트업이 피칭했다. 2부에서는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인간본성이 깃든 창업공동체, 가천코코네스쿨에 대한 소개와 그 의미’ 특강과 ‘트렌드를 넘어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구태언 변호사(법률 제도 부문) △박준영 가천대 창업대학 교수(브랜딩과 마케팅 부문) △투썬캠퍼스 센터장 윤종영 국민대 교수(ICT 부문) △최원준 마이뮤직테이스트 대표(K팝과 K컬처 부문) 등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최재홍 교수 사회로 윤종영 교수, 구태언 변호사, 최원준 대표, 박준영 교수가 트렌드를 넘어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있다./가천코코네스쿨 제공

전문가 토론에서 윤종영 국민대 교수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생활속에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 산업화와 정보화가 늦었지만, 인공지능에서는 우리가 더이상 늦쳐질 수 없어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마이뮤직테이스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K팝과 K컬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점차 K자가 빠지고 있다. 한국의 문화가 점차 세계에 스며들고 있다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기에 우리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을 진행한 최재홍 가천대학교 교수는 2024년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인공지능의 기술발전속도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인간 친화적인 본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이 가천코코네스쿨을 소개하고 있다./가천코코네스쿨 제공

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은 창업은 인간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학적 방법에 의한 검증과 성공, 인지적 공감과 지속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생의 기업가적 전환을 위해 가천코코네스쿨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가천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교육을 통해 똑똑하고 따뜻한 창업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중 학생들의 창업교육을 교류하고, 판교와 연계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판교밸리를 구축해서 아태 대학생 창업 교육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가천코코네스쿨은 지난해 가천대동문인 천양현 코코네 회장(전 NHN 재팬 회장)이 후배 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미래형 창업대학 공간이다. 이곳에서 ‘창업학기’와 ‘창업활동 프로젝트학기’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학기에 선발된 학생 30명은 한 학기 동안 ‘스타트업 창업프로젝트’를 포함한 6과목 18학점을 이수한다. 이들은 창업활동장학금 100만원을 비롯해 창업부전공 인정, 현직 기업전문가의 창업실무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창업활동 프로젝트학기에 진입한 학생은 팀별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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