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정부 위원회 '5년 일몰제' 시행... '식물위원회' 없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 운영 기간이 5년 이내로 정해진다.
신설되는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기존에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만 존속 기한이 설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장 시 정부·국회와 협의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 운영 기간이 5년 이내로 정해진다. 무분별한 위원회 난립을 방지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화하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행정기관위원회법)' 일부 개정령안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12개월 전까지 행안부와 협의해야 하고, 6개월 전까지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존속기한과 관계없이 모든 위원회는 2년마다 존속 여부 타당성 등을 점검해 행안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만 존속 기한이 설정됐다.
행안부는 또 성격과 기능이 유사하거나 불필요한 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각 기관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부처별 정책자문위원회를 활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러운 목욕탕이 된 바다...설사·감기 달고 사는 가자 아이들
- [단독] 오타니가 존경한 스승의 가르침 "남 탓하는 생각 없애주는 게 가장 중요"
- 이효리 "탁재훈? 유재석·신동엽에 낄 건 아니다"
- 이시언 "한혜진, 성격이 문제"...저격 이유는 ('미우새')
- 길 가던 여고생 무차별 폭행한 50대… 조깅하던 대학교수가 제압
- 이병헌♥이민정, 둘째는 딸…"믿기지 않는다"
- 모기·진드기에 물린 자국, 빈대와는 이렇게 다르다
-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 피해 사건의 전말 파헤친다
- 비위생 논란 '어쩌다 사장3' 측 "제작진 불찰, 기본 놓쳤다"
- '우당탕탕' 이종원, 안연홍이 떨어뜨린 사망 진단서 보고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