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 현재와 전망' 국제 학술대회

김호천 2023. 11.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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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는 4·3 제75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6일 제주시에 있는 아스타호텔에서 제1부 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과 평화운동, 제2부 한국의 과거사, 4·3 해결과 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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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16일 제주 아스타호텔서 개최
'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 국제 학술대회 포스터 [제주4·3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4·3연구소는 4·3 제75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6일 제주시에 있는 아스타호텔에서 제1부 동아시아의 과거사 해결과 평화운동, 제2부 한국의 과거사, 4·3 해결과 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바야시 소메이 일본 니혼대 교수가 '냉전사 연구의 과제와 감정사 연구의 가능성-동아시아 과거사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모색하며'를 발표한다.

이어 쉬위웬탕 대만교수협회 사무국장이 '대만 2·28 학살의 비극과 이행기 정의를 위한 미완의 과제'를, 우에치 사토코 일본 메이카이대 강사가 '영세중립국 오키나와: 냉전 전야에 야라조친이 상상한 오키나와의 미래상'을 각각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정호기 우석대 초빙교수의 '한국의 과거청산과 과제 해결의 현재성', 존 에퍼제시 경희대 교수의 '제주여성 이야기의 세계화: 과거·현재·미래', 염미경 제주대 교수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과제'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 학술대회는 제주도가 후원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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