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베트남 퀴논시에 매년 ‘문화교류단’ 파견한다

임충식 기자 2023. 11.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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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베트남 퀴논시와 문화교류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당장 내년 1월 초, 퀴논시 레퀴돈 고등학교에 전북대 문화 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노원엽 학생부처장은 "그동안 한옥 수출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던 퀴논시와 한국문화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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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퀴논시 방문해 매년 하·동계방학에 문화교류단 파견 합의
노원엽 학생부처장을 비롯한 전북대 학생처 관계자들이 최근 베트남 퀴논시를 방문, 적극 문화교류를 논의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퀴논시와 문화교류에 나선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노원엽 학생부처장을 비롯한 학생처 관계자들이 최근 베트남 퀴논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와 퀴논시는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당장 내년 1월 초, 퀴논시 레퀴돈 고등학교에 전북대 문화 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교류단은 퀴논시에서 K-pop과 태권도, 풍물, 한국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학생들도 퀴논시 현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콘서트도 펼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 같은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대와 퀴논시 간 공식적인 협약 체결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해 퀴논시 안푸팅 신도시에 한옥정자를 준공했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인 퀴논대학교와도 협약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노원엽 학생부처장은 “그동안 한옥 수출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던 퀴논시와 한국문화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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