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취약지역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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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부안과 고창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초 럼피스킨 확진 후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및 계통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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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부안과 고창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초 럼피스킨 확진 후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및 계통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 의무 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사항 이행을 지도하는 한편 관내 축협이 운영하는 9개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또 농협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46대를 총동원해 각 지자체와 협의해 주요 도로 및 방역취약지역 일제 세척·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생석회 64t을 축산 농가에 긴급 지원했으며, 비축기지 방역용품 생석회 54t, 소독약 350ℓ, 방역복 192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 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 관련 종사자는 농장 출입 최소화,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 출입 전후 일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 및 주변 지역 소독, 농장 방역 상황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면서 "앞으로도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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