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가 55%…서울 57%, 인천·경기 59%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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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넘는 국민이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인천시민은 60% 가까이 김포시 서울 편입에 반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좋게 본다"(찬성)는 24%, "좋지 않게 본다"(반대)는 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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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넘는 국민이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인천시민은 60% 가까이 김포시 서울 편입에 반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좋게 본다”(찬성)는 24%, “좋지 않게 본다”(반대)는 55%로 집계됐다.
김포시가 편입되려 하는 서울에서는 찬성 24%, 반대 57%로 나타났다. 김포시가 속했거나 인근 지자체인 인천·경기에서는 찬성 24%, 반대 59%였다. 연령별로는 전 세대에 걸쳐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30대는 찬성 15%, 반대 66%였으며 40대는 찬성 10%, 반대 75%로 집계됐다.
김포시 서울 편입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1%·반대 32%로 찬성이 우세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찬성 46%, 반대 28%로 집계됐다. 다만 정치성향 보수층은 찬성 37%, 반대 42%로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갤럽은 김포시 인구는 약 48만명으로 총 인구수의 1% 정도라면서 “이 조사 결과는 김포시 외지인의 생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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