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3분기 영업익 407억...전년比 12%↑
비용절감 및 현지화 효과로 이익률↑
외환손익 감소로 순이익은 23.9%↓
매출은 해외 고객사 생산라인 개선공사로 인한 가동중단 및 원소재 가격인하에 따른 단가변동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3947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전기차 매출은 전년비 10.0% 감소한 2679억1800만원으로 미국 판매대수는 10.5% 증가한 167,791대, 중국은 10.4% 증가한 226,192대다. H/KMC 등 매출은 국내외 물량 증가로 전년비 9.0% 증가한 1268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도 단가변동에 연동한 원자재 매입가 감소, 비용절감 및 현지화 효과 등으로 전년비 11.9% 증가한 407억36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0.3%로 1.5%p 개선돼 안정된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순이익은 외환손익 감소로 전년비 23.9% 감소한 259억1500만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23억1100만원으로 전년비 8.0% 증가해 1.6%p 개선됐다.
회사는 미국 텍사스 소재 북미심원 1공장에서 글로벌전기차 고객사 신차종 생산을 위한 설비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신차종 및 신규 고객사에 공급할 제품 생산을 위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인근에 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최우철 명신산업 대표는 “3분기는 매출 감소에도 비용절감 등 원가경쟁력 확보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부품 현지화 가속을 통한 이익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신차종 양산을 위한 공장신축과 생산준비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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