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진 피해' 네팔에 30만 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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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57명 이상 사망, 375명 이상 부상을 입었다"며 "가옥도 8000채 이상 붕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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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 이상 사망, 375명 이상 부상"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정부는 10일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57명 이상 사망, 375명 이상 부상을 입었다"며 "가옥도 8000채 이상 붕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P, 뉴욕타임스(NYT), B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3일(현지시간) 네팔 북서부 지역에서 진도 5.6~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자르콧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400~500㎞가량 떨어진 곳이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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