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니? “‘남자 셋 여자 셋’에 걔?” (노빠꾸탁재훈)

이유민 기자 2023. 11.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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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탁재훈과 만나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트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9일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을 향해 “착한 애들 나오면 눈 똑바로 바라보고 농락하면서 내 눈은 쳐다보지도 못한다”며 시작부터 엄청난 포스를 풍겼다.

탁재훈 또한 이효리의 신곡을 언급하며 “신곡 나왔어요? 돈 떨어졌어요? 천하의 이효리가 신곡이 나왔다고 홍보를 하네”라며 만만치 않은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 탁재훈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떨리냐”고 묻자 이효리는 “이제 떨릴 시기는 지났다”며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 정보에 의하면 10월에 제니(블랙핑크), 르세라핌, 아이브(IVE), 세븐틴, 선미가 컴백한다”며 또 한 번 공격을 시도하자 이효리는 “요즘 인기 있는 친구들인가요? 제니, 옛날에 ‘남자 셋 여자 셋(MBC 드라마)’? 그 친구 말씀 하시는 거예요?”라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탁재훈의 비롯한 현장의 모든 사람이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0월 12일, 6년 만에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들고 컴백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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