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가로림만 활성화 기대

김소연 2023. 11.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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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0일 팔봉면 구도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토대로 지역별로 차별화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구도항이 어촌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어촌뉴딜300 사업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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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서산=연합뉴스) 1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2023.11.10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0일 팔봉면 구도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토대로 지역별로 차별화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가로림만 도서지역 연결 차도선 전용 선착장을 조성하고, 고파도 대합실을 신축했다.

주민 수익시설인 수산물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선착장 보강, 구도항 주차장 정비 등도 마쳤다.

시는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이자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 관광과 섬 지역 발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지곡면 중왕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274억원 규모로 벌말·우도항, 창리항, 간월도항 등 3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구도항이 어촌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어촌뉴딜300 사업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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