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세트장에 자극 “시즌2 더 잘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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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세트장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11월 10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크리에이터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세트장 투어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동혁 감독은 참가자 숙소에서 '오징어 게임' 출연자 아누팜 트리파티를 만났다.
황동혁 감독은 "우리 드라마 세트장에 다시 온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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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현태 기자]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세트장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11월 10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크리에이터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세트장 투어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동혁 감독은 참가자 숙소에서 '오징어 게임' 출연자 아누팜 트리파티를 만났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감독님 오시기 전에 세트장 둘러보고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황동혁 감독은 "제작진이 세트장을 지을 때 드라마에 나온 세트장과 똑같이 짓고 싶어 했다. 우리한테 어떻게 지었는지 질문을 많이 해왔다"라며 "설계도에 작은 디테일까지 다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저 침대 좀 봐라. 우리 세트장에 온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여길 보니까 자극이 돼서 우리 시즌2 세트장을 더 잘 지어야겠다. 이것보단 잘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과 아누팜 트리파티는 달고나 뽑기 게임장으로 이동했다. 황동혁 감독은 "원과 삼각형이 그나마 쉽고 별 모양이 어렵다. 우산은 가장 어렵다"라고 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진짜 어렵다"라고 동조했고, 황동혁 감독은 "우산은 뽑지 말아라. 그게 유일하게 생존할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구슬치기 게임장에 가보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우리 드라마 세트장에 다시 온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이 게임에서 아누팜이 죽죠. 저기 어딘가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했고, 아누팜 트리파티는 "안 돼"라며 웃었다.
황동혁 감독은 구슬치기 게임장을 둘러보면서 "디테일이 엄청나다"라며 "문의 색깔과 모양까지 맞췄다"라고 계속해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전 세계에서 모인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악무도한 게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11월 2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정현태 hyntj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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