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살해하고 "사람 죽였다" 112 신고한 6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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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연인을 살해하고 112 신고를 걸어 자수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구속 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3일 밤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연인 사이던 50대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다음날 오전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땐 농약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이성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목을 졸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222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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