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 후속작, 다크판타지 MMO로 재탄생

레이븐:아랑에서 '레이븐2'로 타이틀명 확정

넷마블 신작 레이븐2 BI(사진=넥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공식 타이틀명을 ’레이븐2’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지난 제5회 NTP(5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레이븐: 아랑’으로 처음 발표한 바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지식재산권) ‘레이븐’을 계승하는 정통성의 의미를 담아 ‘레이븐2’로 타이틀을 확정,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신작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원작 유저들은 물론, MMORPG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레이븐2’의 BI와 키아트를 공개했다. BI는 전작의 폰트를 바탕으로, 강렬한 붉은색을 활용해 원작 내 대검 형상을 숫자로 표현, ‘레이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임을 나타냈다.

또 ‘레이븐’의 대표 캐릭터 ‘도미니온’이 붉은 피가 묻은 대검을 들고 서있는 모습의 키아트를 통해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예고했다.

한편 ‘레이븐2’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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