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저택 마당서 반신욕…"나에게 주는 생일선물"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에 달하는 저택 마당에 설치한 수동 난방 야외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며 로망을 이룬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올해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라며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실현하는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박나래는 야외 화목 욕조를 공개한다. 그는 욕조를 감싼 주변 바닥에 깔기 위해 원예상점에서 화산석을 사 온다. 그는 20포대 화산석을 깔다 땀과 흙먼지로 만신창이가 돼 앓는 소리를 낸다. 그러나 대나무에 매단 조명에 점등하며 개업식을 가질 땐 설렘을 내비친다.

장작을 태워 물의 온도를 높이는 100% 수동 난방 야외 욕조가 준비되자, 박나래는 반식욕을 하며 즐길 와인과 안주를 준비한다. 심지어 그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도 땄다고.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고심해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고, '나래바' 신메뉴인 감태 치즈 크래커와 김치 버터 바게트를 완성한다.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즐길 시간,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언니들은 요런 느낌"이라며 SNS에서 핫한 쾌녀의 '목욕룩'으로 등장한다.

선글라스와 로브로 멋을 낸 박나래의 기세등등한 목욕룩이 폭소를 자아낸다. 박나래는 와인과 안주를 물 위에 띄우는 플로팅 야식 등 그토록 바라온 쾌녀의 로망을 실현한다는 후문이다.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