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판 더 펜 잃은 토트넘...대체자로 본머스 왼발잡이 DF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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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부상 정도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1월에 새 왼발잡이 센터백을 노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 "토트넘이 복귀 시점을 아직 정하지 않았고 초기 검사를 미뤘지만 판 더 펜은 최소 내년 1월까지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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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전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부상 정도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1월에 새 왼발잡이 센터백을 노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핵심 중앙 수비수 판 더 펜을 부상으로 잃었다. 판 더 펜은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스피드 경합을 펼치다가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판 더 펜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 “판 더 펜은 첼시전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올해 안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 "토트넘이 복귀 시점을 아직 정하지 않았고 초기 검사를 미뤘지만 판 더 펜은 최소 내년 1월까지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수비에 구멍이 생긴 토트넘은 내년 1월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다. 킬패트릭은 “토트넘이 여름에 노렸던 본머스의 켈리가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8년생으로 만 25세인 켈리는 판 더 펜처럼 왼발이 주발인 수비수다.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인 브리스톨 시티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7월 본머스에 입단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본머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켈리는 해당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왔다. 2021/22시즌에는 42경기, 2022/23시즌에는 24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켈리는 8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중앙 수비의 선수층이 얇다. 판 더 펜은 부상으로 이탈했고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에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은 지난 시즌 수비 붕괴의 원흉이었던 에릭 다이어뿐이다. 토트넘이 켈리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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