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산인상 시상식에서 백두권·김영철·구범준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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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2023년 도산인상(島山人賞) 시상식에서 백두권 고려대 명예교수,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구범준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16년간 제3대 도산아카데미 원장직을 수행하며 도산 안창호의 정신을 사회에 적극 전파하기 위해 교육적 노력을 이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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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권 고려대 명예교수·김영철 바인그룹 회장·구범준 세바시 대표이사 수상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2023년 도산인상(島山人賞) 시상식에서 백두권 고려대 명예교수,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구범준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제(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도산의 밤'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흥사단이 주최하고 도산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흥사단 관계자 및 도산아카데미의 도산 리더십 포럼, 스마트 포럼,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원우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3년 도산인상 교육부문을 수상한 백두권 고려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대학 및 사회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도산아카데미의 '한국 정보화사회 지도자 포럼'(현 스마트포럼)을 창립했습니다. 또한 16년간 제3대 도산아카데미 원장직을 수행하며 도산 안창호의 정신을 사회에 적극 전파하기 위해 교육적 노력을 이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영 부문 수상자인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은 '인간중심의 경영 철학', '인재 양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더 나은 가치 전파를 목적으로 경영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구범준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를 국민에게 바로 알리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종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끊임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도산 선생의 초상이 부조로 들어간 특별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메달이 수여됐으며,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구범준 대표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함께 수여됐습니다.
도산아카데미는 1996년 한 독지가의 후원에 힘입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정립하고자 도산인상을 제정하고, 사회 각계에서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과 애기애타 정신을 실천해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제1회 도산인상은 1996년 11월 8일 서울대 손봉호 교수가 수상했으며 이후 27회에 걸쳐 매년 도산 선생 탄신일(11월 9일)에 시상하고 있습니다. 2006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MOU를 맺고 2010년까지 '도산벤처상'을 공동으로 시상했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도산기념사업회와 경영부문, 교육부문, 봉사부문 등을 공동으로 시상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도산아카데미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산안창호함이 소개됐습니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 설계하고 건조한 장보고-Ⅲ급 1번함으로, 국내 최초의 중형급(3000t) 잠수함입니다. 승조원들과 함께 현장에 참석한 김형균 도산안창호함 함장(대령)은 '도산 충의용감상'을 수상했습니다.
구자관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스스로 마음먹고 힘쓰고 공부하라' 하셨다"면서 "도산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 모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공부하고 사회에 널리 알려 건전한 인격을 가진 인물들을 많이 배출해 내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산 선생님은 1878년 11월 9일 태어나 1938년 3월 10일 옥고로 경성제국대학병원 병실에서 순국하실 때까지, 전 생애를 통해 일제로부터의 국권 회복. 자주독립의 민족국가 건설, 깨어 있는 국민의 양성에 헌신하셨다"면서 "선생의 귀한 가르침은 한 세기를 넘어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소중한 교훈이자 울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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