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
김승현 기자 2023. 11. 10. 13:43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41)가 1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비는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측과 비의 인연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비는 당시 사랑의열매 연말나눔 캠페인 출범식 등을 함께하며 성금과 재능 기부로 나눔에 참여해왔고, 지난해 5월 국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NGO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사랑의열매 홍보 모델인 비는 지난 9월부터 방영 중인 ‘나에게 플러스 되는 나눔플랫폼’(나플나플)의 모델로 나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 치있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가수 비는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매력과 재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광고 출연에 이은 기부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나눔 행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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