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상장 둘째 날 상한가 기록[특징주]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11. 10. 13:42
9일 공모가 2만원으로 상장
코스닥시장에 갓 입성한 ‘새내기주’ 큐로셀이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로셀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공모가 2만원으로 지난 9일 상장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큐로셀은 전일보다 29.95%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셀은 전날 장중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하며 공모가보다 높은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주가가 급등해 오전 10시가 채 안 돼 상한가를 맞았다.
증권가에서는 큐로셀을 ‘완성형 바이오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큐로셀이 바이오 기업 성공을 위한 5대 필수요소인 플랫폼 기술·임상결과·생산역량·판매채널·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큐로셀은 CAR-T 세포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therapy) 안발셀(anbal-cel)을 개발해 현재 임상 시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CAR-T 치료제는 3세대 항체치료제인 면역항암제가 발전된 형태의 세포치료제로서, 특정 암세포를 인식하는 단백질(CAR)의 유전자 정보를 환자 T세포에 삽입해 면역반응을 통해 암세포를 공격하고 사멸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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