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5분의 골든타임'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전국 최초 진료기록 공유 플랫폼
환자 골든타임 확보, 의료비 낭비 개선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분의 골든타임! 당신의 생명을 지켜드립니다'로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적극행정 사례 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전국 570여건 중 2차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우수사례로 본선이 진행됐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5분의 골든타임! 당신의 생명을 지켜드립니다'는 전국 최초로 개인 진료기록을 타 병원 방문 진료 시 공유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 구성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원주시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시 첨단산업과 ICT산업팀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청구를 방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건복지부 연계, 거버넌스협의체 구성 등 적극행정을 통한 해결로 호평을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새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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