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뚫고 침입 들키자 '가스검침'왔다"…전과 18범 자택 인근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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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시달린 전과 18범이 절도를 시도하다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남성 김모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9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 주택의 창문을 뜯고 내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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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생활고에 시달린 전과 18범이 절도를 시도하다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남성 김모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9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 주택의 창문을 뜯고 내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침입을 시도하다 거주자에게 들킨 그는 스스로를 가스 검침원이라고 둘러댄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그를 용의자로 특정, 잠복수사 끝에 지난달 31일 김씨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 인근에서 체포한 후 지난 2일 구속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생활고 때문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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