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제17회 임종국상에 소설 '범도' 방현석 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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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소설 '범도'를 통해 홍범도(1868∼1943) 장군의 항일무장투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018년 11월29일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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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병화)는 제17회 임종국상 문화 부문 수상자로 방현석 중앙대 교수, 사회 부문 수상자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특별상 수상자로 히구치 유이치(樋口雄一) 재일조선인단체사전한일공동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방 교수는 소설 '범도'를 통해 홍범도(1868∼1943) 장군의 항일무장투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018년 11월29일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히구치씨는 전시하 조선인 통제조직인 '협화회' 연구 권위자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통제와 억압의 실상을 일본 사회에 환기하는 데 기여했고, 도쿄 고려박물관장과 재일조선인단체사전한일공동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2021년 '재일조선인단체사전 1895∼1945' 한국어판을 펴냈다.
임종국(1929∼1989) 선생은 1965년 한일협정이 체결된 이후 '친일문학론'을 집필하는 등 친일 문제 연구와 과거사 청산에 앞장선 역사학자이자 문학비평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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