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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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023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5년부터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가 이뤄진 이래 단 한 번도 상위권 입상을 놓치지 않아 명실상부한 전남도 최고의 스포츠 명품 고장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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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만 명 해남 찾아…9년 연속 수상 쾌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3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5년부터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가 이뤄진 이래 단 한 번도 상위권 입상을 놓치지 않아 명실상부한 전남도 최고의 스포츠 명품 고장의 명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최우수상 5회, 우수상 3회, 장려상 1회를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군별 전국 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 기준 방문객 수를 더한 평가로 이뤄졌다.
해남군은 전지훈련 3만 3256명, 전국 단위 대회 5만 5855명 등 21개 종목에서 연인원 8만 9111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82억 원으로, 해남군은 상대적으로 학부모 관중이 많은 대회를 유치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방학 기간 학부모의 방문율이 높은 초등, 유소년 대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 20개 전국 대회 중 학생 대회를 11개 유치함으로써 스포츠마케팅 내실화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크게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2023-2024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제2스포츠타운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리체육관 등 굵직한 스포츠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올 한해 최고의 기량으로 원하는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굴뚝 없는 청정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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