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화 재배 농가서 ‘줄기괴저바이러스’ 검출

이찬선 기자 2023. 11.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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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은 도내 대부분의 국화 재배 농가에서 시드름 증상을 보이는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예산·태안 등 도내 국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국화 바이러스병 5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줄기는 괴사 증상을 보이고 잎은 황화되거나 괴사반점이 생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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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말라죽는 시들음 증상…“방충망 설치해야”
충남도청./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도내 대부분의 국화 재배 농가에서 시드름 증상을 보이는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예산·태안 등 도내 국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국화 바이러스병 5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줄기는 괴사 증상을 보이고 잎은 황화되거나 괴사반점이 생신다. 감염이 심하면 시들음 증상을 보이고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다.

정송이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바이러스 매개 해충인 총채벌레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하우스 내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수시 예찰과 감염 기주 식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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