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야생동물 피하려다” 마세라티 추락…동승자 2명 부상

한현묵 2023. 11. 10.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늦은 밤 도로에 뛰어든 야생동물을 피하려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 무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0대 후반 A씨가 운전하던 마세라티가 갓길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갑자기 오소리가 튀어나와 피하려다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도로에 뛰어든 야생동물을 피하려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10일 전남 무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0대 후반 A씨가 운전하던 마세라티가 갓길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동승자 B씨(41)와 C씨(34)가 두부열상과 척추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갑자기 오소리가 튀어나와 피하려다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짐 등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안=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