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김하성 실버슬러거는 '다음 기회에', 유틸리티에는 벨린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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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8)이 아쉽게 실버슬러거는 수상하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닷 컴에서는 올해를 빛낸 실버슬러거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
54홈런을 기록한 맷 올슨(애틀란타)도 1루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공-수 겸장으로 리그를 호령한 선수의 경우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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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타니 DH부문 수상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8)이 아쉽게 실버슬러거는 수상하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닷 컴에서는 올해를 빛낸 실버슬러거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 김하성이 경쟁을 펼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포지션에서는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밸린저는 올해 153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26홈런, 97타점, 타율 0.307로 실버슬러거를 받을 만 한 성적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 수상자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를 포함하여 무키 베츠(LA다저스), 후안 소토(샌디에이고)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54홈런을 기록한 맷 올슨(애틀란타)도 1루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역시 오타나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지명타자부문 수상이 눈에 띈다. 오타니는 MVP 발표에 앞서 실버슬러거를 먼저 받으면서 주가를 올렸다. 텍사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수상자 명단에 오른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실버슬러거는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감독과 코치의 투표를 거쳐 각 수비 포지션에서 가장 타격이 좋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에 따라 골드글러브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다만, 공-수 겸장으로 리그를 호령한 선수의 경우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하는 경우도 있다.
※ 아메리칸리그(American League) 실버 슬러거 수상자
포수 : 애들리 러치맨(Adley Rutschman), 볼티모어
1루수 : 얀디 디아즈(Yandy Díaz), 템파베이
2루수 : 마커스 세미엔(Marcus Semien), 텍사스
유격수 : 코리 시거(Corey Seager), 텍사스
3루수 : 라파멜 데버스(Rafael Devers), 보스턴
외야수 : 카일 터커(Kyle Tucker), 휴스턴
외야수 : 훌리오 로드리게스(Julio Rodríguez), 시애틀
외야수 :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Luis Robert Jr.),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 LA 에인절스
유틸리티 : 거너 헨더슨(Gunnar Henderson), 볼티모어
팀 :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
※ 내셔널리그(National League) 실버 슬러거 수상자
포수 : 윌리엄 콘트레라스(William Contreras), 밀워키
1루수 : 맷 올슨(Matt Olson), 애틀란타
2루수 : 루이스 아라에즈(Luis Arraez), 마이애미
유격수 :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 뉴욕 메츠
3루수 : 오스틴 라일리(Austin Riley), 애틀란타
외야수 :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ña Jr.), 애틀란타
외야수 : 무키 베츠(Mookie Betts), LA 다저스
외야수 : 후안 소토(Juan Soto), 샌디에이고
지명타자 : 브라이스 하퍼(Bryce Harper), 필라델피아
유틸리티 :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시카고 컵스
팀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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