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행위중독예방 프로그램 마련

내년 상반기 영월 하이힐링원서 운영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참가단체 모집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내년 상반기 영월 상동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산림을 통한 자연치유 등을 위한 자리로 운영된다. 인터넷 과몰입 등 행위중독예방을 위한 디톡스 챌린지, 산림 힐링이 가능한 해먹체험 등이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다. 참가신청은 대상자들이 속한 단체에서 하이힐링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는 방식이다.

모집규모는 70개 단체, 약 1700명이다. 단체 당 20~30명이다. 참가단체 사정에 따라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폐광지역 7개시군 단체는 우선 선정될 수 있다.

모집결과는 오는 12월 8일 각 참가 단체에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단체는 프로그램 참가비, 숙박비, 식사비 등이 지원된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2019년 개관 후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의 행위중독에 노출돼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