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해군 창설 78주년 부대개방·호국문화제 개최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오는 11일 제78주년 해군창설기념일을 맞아 평택 해군기지를 개방한다.

부대개방에 따라 최신예 전투함정인 경기함(FFG-Ⅰ)과 대전함(FFG-Ⅱ) 등 최신 전투함정이 공개된다.

관람객은 평택해군기지 부두에 정박해있는 경기함과 대전함에 탑승해 전투함정의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함정승조원들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신분증(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행 필요)을 지참해 평택해군기지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함께 서해수호관에서 ‘안보견학’이 진행한다.

제1·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와 NLL을 피로써 사수해 온 필승함대 2함대의 승리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해수호관 전문 안내요원의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해군사랑 호국문예제’는 ▲해군 사랑 ▲바다 사랑 ▲나라 사랑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내 거주유아, 초·중·고교생 누구나 현장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산문(시, 수필, 편지) ▲회화(화법 자유) 등 2개 분야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원고지/8절지가 제공되며 그 외 필기구는 제공되지 않는다.

공모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2함대사령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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