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심야시간대 농촌지역 차량털이 일당 2명 검거·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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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심야시간대를 이용하여 경남 고성군을 비롯 거제, 통영, 사천 등 경남 농촌지역 주택가에서 21회에 걸쳐 차량털이를 한 일당 2명을 검거·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일대 농촌지역 주택가를 돌면서 시정되지 않은 주차차량 문을 열고 그 안에 보관된 현금·고가품 등 24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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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심야시간대를 이용하여 경남 고성군을 비롯 거제, 통영, 사천 등 경남 농촌지역 주택가에서 21회에 걸쳐 차량털이를 한 일당 2명을 검거·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일대 농촌지역 주택가를 돌면서 시정되지 않은 주차차량 문을 열고 그 안에 보관된 현금·고가품 등 24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탐문 및 과학수사를 펼쳐 일당 2명 중 1명을 지난 2일 오전 고성군 회화면 일원에서 검거했고, 나머지 피의자 1명은 이날 오후 거제시 거제면 일대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렌터카를 빌려 인적이 드물고 CCTV가 거의 설치되지 않은 농촌 지역을 노리고 은밀히 이동해가며 범행을 저질렀고, 경찰은 사건 접수 후 신속히 CCTV를 면밀히 분석해 피의자가 운행한 차량을 특정 후 피의자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인하며 계속 수사중에 있었다.
고성경찰서 담당 형사팀은 검거 당일 이미 확보된 차량 번호로 피의자들이 회화면 관내 진입한 것을 확인, 범행 중인 피의자 1명을 검거하였고, 나머지 1명은 공범이 검거된 것을 눈치채고 거제시 거제면으로 도주 후 차량을 버리고 은신했다.
그러나 고성경찰은 고성, 통영, 거제서 상황실과 공조하여 피의차량의 도주경로를 실시간 확인하는 한편 피의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거제면 일대를 수색 중 검거했다.
고성경찰서는 피의자 검거 당시 압수한 피해품을 토대로 장물 처분처, 공범관계, 여죄 등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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