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 마드리드의 퍼거슨’ 시메오네,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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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상징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시메오네는 27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장기 집권을 했던 퍼거슨처럼 AT 마드리드에서 약 12년 동안 감독 생활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AT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경기(642경기)를 지휘했으며 라리가 역사상 한 구단에서 감독직을 가장 오랜 기간 수행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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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상징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AT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시메오네는 AT 마드리드의 알렉스 퍼거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명장이다. 시메오네는 27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장기 집권을 했던 퍼거슨처럼 AT 마드리드에서 약 12년 동안 감독 생활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AT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경기(642경기)를 지휘했으며 라리가 역사상 한 구단에서 감독직을 가장 오랜 기간 수행한 인물이다.
현역 시절 AT 마드리드에서도 활약했던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12월 AT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당시 AT 마드리드는 중위권 싸움을 하는 팀이었다. 시메오네는 AT 마드리드를 완벽히 바꿔놓았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메오네 감독의 업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양분하던 라리가의 양강 구도를 깼다. 2017/18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0/21시즌에는 또 다시 라리가를 제패했다. 시메오네는 AT 마드리드에서 우승 트로피 8개를 들어 올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처음에는 4-4-2에 기반한 두 줄 수비로 명장 반열에 올랐지만 최근에는 전술에 변화를 줬다. 그는 3백에 기반한 3-5-2 전술로 예전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구단에 황금기를 안겨준 시메오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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