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함께할 운명' 레알이 관심 끊었다…"연봉 281억 줄 수 없어"

이민재 기자 2023. 11.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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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4) 영입을 포기하는 모양새다.

이어 "음바페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고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한으로 치닫던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의 갈등이 다시 봉합된 모양새다.

한편 이적 루머 끝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올 시즌 펄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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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4) 영입을 포기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고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 2,000만 유로(약 281억 원)를 기대할 것이다. 구단은 그 정도의 금액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다음 달 25살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혹은 20대 초반의 젊은 스타들과 계약하는 이적 정책이 있다. 여기에 음바페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 전망이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이 시작되기 전 파리 생제르맹과 대립했다. 계약 기간이 2024년 여름까지인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의 1년 계약 연장 제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한 시즌을 더 뛰고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 이적료 없이 더 좋은 조건에 다른 팀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음바페의 '꿈의 구단'으로 뽑히는 레알 마드리드에 갈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처분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이적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한으로 치닫던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의 갈등이 다시 봉합된 모양새다. ESPN은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이 계약 연장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음바페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희망했다. 그러나 매번 영입에 실패하면서 손을 떼는 모양새다. 구단의 영입 정책에 맞지 않고, 거액의 연봉까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적 루머 끝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올 시즌 펄펄 날고 있다. 총 14경기서 1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경기서 10골을 넣고 있는데, 득점 부문 단연 선두다.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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