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문체부 '2023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획득

홍정명 기자 2023. 11.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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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무학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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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이어 2회 연속으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무학그룹 최유진(오른쪽) 부사장이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 인증식'에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으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무학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무학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매년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후원 성과를 일궈 낸 기업과 단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법률이 시행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6곳이 인증 혜택을 받았다.

무학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 예술이 발전되고 계승되도록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 설립 초기부터 회원사로 활동하며, 10여년 째 매칭펀드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 행사가 중단되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돕기 위해 전시 작품 전체를 매입해 ‘2020 경남미술 향기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지역의 우수한 미술작가를 초청해 무학 본사 내 굿데이갤러리에서 ‘2023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하고 있다. 무학은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시한다.

무학의 전업 작가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경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오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우수한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재호 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프라를 작가와 지역민께 나눠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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