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제설 5대 종합계획 추진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1. 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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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겨울철 대비 도로제설 5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5대 종합 대책은 △제설재 사전 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시는 국도·지방도 관리 기관과 제설 현황·교통상황을 공유하고, 결빙 등 민원 발생 시 방재기상 정보시스템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관계기관과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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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빙 우려 지역 제설차량·인력 상시 배치 등
청주시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가 겨울철 대비 도로제설 5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5대 종합 대책은 △제설재 사전 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다.

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시간 이전에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한다.

예찰 활동 결과 결빙 우려 지역에는 제설재를 사전 살포에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또 빙판 상습 교통사고 지점인 목련로, 산성로 1~3순환로 등 48곳과 외곽지역 26곳을 결빙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담 차량과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취약지역 중 문동리, 산성로 등 위험지역 21곳에는 자동 염수분사 장치, 7곳은 도로 열선을 설치해 초동 조치와 함께 제설차량 투입도 진행한다.

시는 국도·지방도 관리 기관과 제설 현황·교통상황을 공유하고, 결빙 등 민원 발생 시 방재기상 정보시스템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관계기관과 대응한다.

시는 제설 자재와 장비도 확보했다.

염화칼슘 1621톤과 소금 8638톤을 확보하고, 제설차량 113대와 굴삭기 21대, 살포기 113대 등을 구비했다.

또 43개 읍·면·동 마을자율제설단 3402명을 구성해 취약구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장·통장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시 관계자는 "눈과 결빙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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