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승차 멈춰'…코레일관광개발 기동검표 전담반 운영

김동규 기자 2023. 11. 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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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열차 내 올바른 승차권 이용 문화 정착 및 철도 여행 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기동검표 전담반'을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부정 승차 인식이 만연해지는 것을 막고 고객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려 한다"며 "기동검표 전담반 운영을 통해 철도여행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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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0건 부정승차 적발…단거리 구간 무임승차 가장 많아
코레일관광개발 기동검표 전담반.(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열차 내 올바른 승차권 이용 문화 정착 및 철도 여행 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기동검표 전담반'을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기동검표 전담반은 KTX 등에서 출·퇴근 운행 시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부정 승차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전담반은 총 240건의 부정승차를 적발해 약 3900만원의 부가금을 징수했다.

적발된 주요 유형은 △단거리 구간(서울↔광명, 부산↔울산 등) △무임승차 할인 승차권(공공할인·영업할인) 부정사용 순으로 나타났다.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는 등 부정 승차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준운임의 최대 30배까지 부가 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부정 승차 인식이 만연해지는 것을 막고 고객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려 한다"며 "기동검표 전담반 운영을 통해 철도여행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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