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사기' 전청조 송치‥"피해자들에 죄송"

이혜리 2023. 11. 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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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오전 7시 반쯤 유치장에서 나온 전 씨는 '남 씨와 공모한 것이 맞느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 씨가 제안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3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28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으며, 경찰은 혼인빙자 사기 고소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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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42219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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