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LIVE-LIVE PICK] 피자 위 '뱀'이 숭덩숭덩 / 초중생 '칼부림 흉내' 유행 / 영국 찰스 3세의 농담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박진아입니다.
먼저 첫번째 픽입니다. 피자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을 수 있다지만, 이것까지 올려 먹을 줄은 몰랐는데요. 미국의 피자 체인점 피자헛이 홍콩에서 뱀고기를 올린 피자를 신메뉴로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토마토 소스 대신 전복 소스를 바르고, 잘게 자른 뱀고기와 목이버섯 등을 그 위에 올렸습니다. 뱀고기 피자라. 이름만 들어도 호불호가 확 갈릴 거 같지만, 식감은 닭고기와 비슷한 친근한 맛이라는데요. 중국의 유명 전통 뱀탕 전문점과 협업을 해 만들어낸 결과라고합니다. 홍콩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오는 22일까지 한정판매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전세계에 체인을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피자맛을 선보이고픈 피자헛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당근칼'이라고 아시나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플라스틱으로된 접이식 칼을 말하는데요. 캐릭터가 그려져있거나, 불빛이 들어오는 등 그냥 본다면 알록달록한 액세서리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칼'이라는 점이죠. 접혀 있는 칼을 펼쳐내는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서 아이들이 칼 숙지법을 익히고 있다는 건데요. 혹시라도 칼부림 범죄를 모방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학부모들은 우려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를(당근칼을) 가지고 놀면서 칼로 찌르려는 듯한 액션을 취해, 크게 혼을 냈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뭐든 금세 따라 하고 배우는 우리 아이들. 위험한 놀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직막 픽입니다. 지난 8일, 영국 찰스 국왕이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 한인타운에 처음 방문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화제였는데요. 75세 생일을 앞두고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 받은 그. "매운 김치가 내 머리를 날려버리진 않을까요"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한인타운 방문으로 어느 정도 음식과 노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예습을 마친 셈인데요. 20일부터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찰스 국왕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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