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주고 부려먹기만 해서"…부친 살해 후 암매장한 30대
서영지 기자 2023. 11. 10. 12:29
경북 상주경찰서는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38세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상주시 공검면의 농장 숙소에서 돈을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68세 아버지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사흘 뒤인 9일 오후 3시쯤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농장 숙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6일 새벽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자백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상주시 공검면의 농장 숙소에서 돈을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68세 아버지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사흘 뒤인 9일 오후 3시쯤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농장 숙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6일 새벽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자백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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