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까지 파업…퇴근길 매우 혼잡 우려

남주현 기자 2023. 11. 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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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시한부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큰 혼란은 없었지만, 퇴근길은 어제와 같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은 총파업에 앞선 경고성 파업으로 오늘 저녁 6시까지만 진행되지만, 노조원들이 파업 종료 후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퇴근길 혼잡은 오늘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는 추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능일인 16일 이후에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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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시한부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큰 혼란은 없었지만, 퇴근길은 어제와 같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아침 서울 신도림역.

평소 출근시간대와 똑같이, 출근 인파로 혼잡했습니다.

[김민규/지하철 이용객 : 출근 시간에만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괜찮지만, 출근 시간에 늦는다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률 100%로, 평소처럼 정상 운행돼, 큰 혼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배차 간격이 넓어졌습니다.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열차 운행률을 82% 정도에 맞추고 있어서, 지하철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이용하는 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저녁 퇴근길에는 상당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어제저녁 퇴근시간대 열차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져,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일부 역에서는 계단까지 대기 줄을 늘어선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파업은 총파업에 앞선 경고성 파업으로 오늘 저녁 6시까지만 진행되지만, 노조원들이 파업 종료 후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퇴근길 혼잡은 오늘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는 추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능일인 16일 이후에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최혜란)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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