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까지는 반 더 벤 없이 경기 치러야...다이어 선발 복귀 불가피

유지선 기자 2023. 11.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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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내년 1월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반 더 벤의 장기 결장을 우려하고 있다"라면서 "물론 수술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 부상 복귀 일정도 정확하게 파악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반 더 벤은 회복이 빠르더라도 내년 1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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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내년 1월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4(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1-4로 대패를 당했다.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토트넘은 첼시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26으로 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으로선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승점은 물론이며, 팀 내 중추적 역할을 해오던 선수들이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매디슨이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곧이어 반 더 벤도 순간적을 속도를 내서 달리던 중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두 선수는 전반 45분경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매디슨은 타박상 정도로 알려졌지만, 문제는 반 더 벤이다. 영국 '텔레그라프'9(현지시간) "토트넘이 반 더 벤의 장기 결장을 우려하고 있다"라면서 "물론 수술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 부상 복귀 일정도 정확하게 파악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반 더 벤은 회복이 빠르더라도 내년 1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이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반 더 벤이 불안한 수비로 인한 아쉬움을 해소시켜주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텔레그라프'"에릭 다이어가 반 더 벤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위한 리스트를 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이어를 단기적 해결책으로 활용하되, 장기적으로는 전력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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