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비상’ 토마스, 발목 염좌 ... 2주 후 재검

이재승 2023. 11. 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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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뛰지 못하는 데다 이번 시즌 초반이긴 하나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토마스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이후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어김없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이번 시즌 들어 브루클린의 실질적인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뜨거웠던 만큼, 이번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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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캐머런 토마스(가드, 191cm, 95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해 공격을 주도했으나, 경기 도중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염좌가 확인이 됐으며, 2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토마스의 이탈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현재 브루클린에 주요 선수 부상이 적지 않기 때문. 니컬러스 클랙스턴과 캐머런 존슨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다. 둘 다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긴 하나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이후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 있다. 이들이 뛰지 못하는 데다 이번 시즌 초반이긴 하나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토마스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첫 세 경기에서 내리 30점 이상을 퍼부으며 이목을 확실하게 끌었다. 이후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어김없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이번 시즌 들어 브루클린의 실질적인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45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6.9점(.479 .321 .851) 3.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늘어난 출장시간에 힘입어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가고 있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까지 자랑하면서 괄목할만한 기록 상승과 경기력 향상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에 뜨거웠던 만큼, 이번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10.6점을 올리면서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들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브루클린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즌 평균 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7순위로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완전한 주전감으로 거듭났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가 더 기대된다. 토마스를 비롯해 기존 전력이 온전하게 구성된다면 브루클린도 좋은 구성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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