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보강 필요한 양키스, ‘최고 수비수’ 키어마이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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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키어마이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1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케빈 키어마이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양키스 구단 관계자는 키어마이어 영입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과연 양키스가 키어마이어를 품으며 외야를 보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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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키어마이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1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케빈 키어마이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올시즌 1992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썼고 간신히 루징 시즌을 면했다. 2009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양키스는 올겨울 외야수 영입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다. 확실한 주전 외야수가 애런 저지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와 코너 외야수의 영입이 필요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양키스 구단 관계자는 키어마이어 영입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시즌 통산 4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여전히 최고의 수비력을 가졌음을 다시 증명한 키어마이어는 외야 중앙을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는 선수다.
키어마이어는 올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265/.322/.419 8홈런 36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던 2017년 이후 최고의 타격 생산성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내년시즌 개막 직후 34세가 되는 적지 않은 나이와 '내구성'이 걸림돌이다. 올해는 8월 팔꿈치 문제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외에는 이렇다 할 부상이 없었지만 키어마이어는 커리어 내내 다양한 부상에 시달린 선수다. 올시즌 양키스는 주전 중견수로 점찍었던 해리슨 베이더가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양키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부상 악령과 싸워왔다. 과연 양키스가 키어마이어를 품으며 외야를 보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케빈 키어마이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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