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루 만에 다시 초겨울...주말엔 서울 첫 영하권
[앵커]
어제 잠시 풀렸던 초겨울 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 출근길도 꽤 춥던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온이 하루 간격으로 널뛰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은 5.9도, 낮 기온은 18.4도까지 올라 예년 늦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은 0.8도로 어제 낮보다 무려 18도나 기온이 낮아졌습니다.
올가을 최저 기온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비를 뿌리고 지난 저기압의 뒤를 따라 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영남, 호남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그럼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거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고 주말과 휴일, 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어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3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 주 화요일에 풀리겠지만, 다음 주말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교차뿐 아니라 주 단위로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하게 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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