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3Q 매출 378억·영업익 105억…"역대 최고 실적"

김도윤 기자 2023. 11. 1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운아나텍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실적 호조에 대해 국내외 스마트폰용 주요 부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운아나텍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아끼지 않았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고 기록이다.

동운아나텍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2% 늘었고,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재무안전성도 높아졌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42.7%로 대폭 하락했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실적 호조에 대해 국내외 스마트폰용 주요 부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운아나텍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프리미엄 및 중저가 라인과 중국 유수의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이 증가하는 데다 자동차용 반도체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장용 햅틱(HAPTIC) 제품뿐 아니라 신규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국 공장이 셧다운(가동 중단)된 데다 글로벌 반도체 쇼티지(부족) 영향이 겹쳐 한동안 실적이 부진했지만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회복 추세"라며 "특히 국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고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도 지속 성장하고 있어 다음 분기뿐 아니라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