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가장 '락스타'스러운 멤버? 승민인 것 같아…줏대 뚜렷한 멤버" [MD현장]

스트레이 키즈 승민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승민'을 꼽았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참석했다.

'락-스타'는 정규 3집 이후 '파이브 스타(★★★★★, 5-STAR)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웰메이드 미니 음반으로 전작과의 유기성을 지닌다. '즐길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하는 락스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락'은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이 완성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 사운드에 락적 요소를 가미해 스키즈 고유의 강렬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날 필릭스는 타이틀곡을 정한 과정에 대해 "모두 한 명씩 의견을 낸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대체로 서로의 의견을 잘 들으면서 결정도 하고, 이번 노래가 팬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노래이길 바라며 정할 때도 있고, 이번 콘셉트에서 이런 색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정한다. 대체로 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방찬은 "곡 선정에 있어서는 멤버들의 의견도 있고 회사와의 상의 끝에 곡 선정을 한다. 무조건 쓰리라차가 만든 곡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다른 멤버들도 곡 작업 뿐 아니라 춤과 노래에 있어서 앨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에, 8명이 함께하는 타이틀곡이 아닐까 싶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가장 이번 타이틀곡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굴까. 이에 대해 한은 "제가 생각했을 때 스키즈 안에서 가장 '락스타'스러운 멤버는 승민이 아닐까 싶다. 사실 모든 그의 인생에서는 정말로 진심으로 속 안에 깊이 박혀있는 줏대가 있다. 자신의 의견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정말 멋있다"며 웃었다. 이에 대해 승민은 "창빈보다 줏대가 있는 건 맞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