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부터 경남 14개 시·군 한파주의보 발효

박민석 기자 2023. 11. 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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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부터 경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사천, 고성 등 경남 1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 경남의 아침기온은 이날보다 8~14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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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내륙서는 내일 아침 기온 '영하권'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도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10일 밤부터 경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사천, 고성 등 경남 1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락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 경남의 아침기온은 이날보다 8~14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경남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경남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으니 농작물 피해와 도로 살얼음 등 교통·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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