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됐던 리버풀 디아스 부친, 12일 만에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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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팀은 경기에서 졌지만 모국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달받았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축구선수 디아스의 부친인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가 풀려났음을 알린다"며 "콜롬비아 유엔 대표부 및 카톨릭 주교회 대표단이 그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디아스 부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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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팀은 경기에서 졌지만 모국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달받았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축구선수 디아스의 부친인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가 풀려났음을 알린다"며 "콜롬비아 유엔 대표부 및 카톨릭 주교회 대표단이 그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디아스 부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디아스 부모는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인 바랑카스에서 총을 든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그의 어머니는 피랍 1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부친은 수일 동안 행방불명됐다.
이에 루이스는 지난 6일 루턴 타운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 출전해 경기 막판 득점을 터뜨린 뒤 '아버지에게 자유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콜롬비아 정부는 해당 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디아스 부친은 피랍 12일 만에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다이스의 부친은 콜롬비아 최대 반군인 민족해방군(ELN)에 의해 납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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