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신축 평당 1억 시대…'디퍼아' 38평 38억

이예슬 기자 2023. 11. 10.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늘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강남 신축 아파트의 가격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96㎡(38평)의 입주권이 지난달 10일 38억원(16층)에 거래됐다.

3.3㎡(1평)당 1억원인 셈이다.

전용 132㎡(51평)의 입주권이 지난 8월 50억502만원에, 전용 112㎡(43평)은 40억1751만원 거래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평형에 이어 30평대도
2월 30억에서 8억 '훌쩍'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늘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강남 신축 아파트의 가격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96㎡(38평)의 입주권이 지난달 10일 38억원(16층)에 거래됐다. 3.3㎡(1평)당 1억원인 셈이다.

같은 면적이 올 2월 30억원에 팔렸고, 7월엔 34억4000만원대에 손바뀜됐다. 불과 3달 만에 약 3억5000만원, 8달 만에는 8억원이 뛴 것이다.

앞서 대형 평형이 먼저 평당 1억원을 넘어섰다. 전용 132㎡(51평)의 입주권이 지난 8월 50억502만원에, 전용 112㎡(43평)은 40억1751만원 거래된 바 있다.

개포동은 저층단지가 속속 재건축되면서 '신축 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연말 입주를 앞둔 이 단지는 무려 6702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10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사우나, 고급 GX룸, 프라이빗 영화관 등 초호화 시설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