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2' 오늘(10일) 마지막 회…역대급 엔딩 선사할까

조연경 기자 2023. 11.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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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의 종말에 선 팀 로키의 파이널 미션, 모든 것이 밝혀진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10일 대망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위기의 시간선을 구할 팀 로키의 최종 미션을 담은 '팀 로키, 라스트 미션' 영상을 공개했다. 거대한 시간 여행의 매듭이 어떻게 지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 된 영상은 시간선의 붕괴가 걷잡을 수 없이 계속되는 상황, 초조해하는 헌터 B-15의 모습과 함께 “로키가 뭘 해야 하는데” 라는 모비우스의 물음이 이어지면서 마침내 타임슬립을 통제할 수 있게 된 로키의 손에 모든 운명의 키가 쥐어져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TVA에서 다시 재회한 로키와 모비우스, 그리고 이들의 마지막 계획에 충격을 받은 듯한 OB를 비롯해 사라졌던 라보나와 빅터 타임리, 그리고 실비의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시간선의 종말을 눈앞에 둔 순간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엄청난 위기를 뛰어넘을 하나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5회에서는 곳곳에 흩어진 팀원들을 다시 모은 로키가 시간선의 붕괴 직전 시점으로 돌아가며 타임슬립 통제에 성공,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역대급 엔딩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자신의 곁을 지켜준 동료들과 시간선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미션을 마주하게 된 로키가 어떤 선택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매회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촘촘한 전개로 호평 일색 완성도를 선보였던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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