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시리아 난민 구호품 운송 지원

김경택 기자 2023. 11.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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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 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HMM은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물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해 네파·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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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방한의류 등 난민캠프에 전달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서 HMM을 비롯한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MM
[서울경제]

HMM(011200)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 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비정부기구(NGO) 휴먼아시아를 통해 아웃도어 전문 업체 네파의 방한 의류 2000여 점을 요르단 난민 캠프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HMM은 해상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도 지원한다. HMM은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물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해 네파·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올해 1월과 9월에 NGO 기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베트남·캄보디아 등지로 교복·방호복·신발 등 구호물품 전달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구호물품 해상 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사회 공헌을 펼치고 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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