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전 백태클에 당한 고영준, 결국 황선홍호 프랑스 원정 동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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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핵심 미드필더 고영준이 우라와 레즈전서 상대의 백 태클에 당한 여파로 황선홍호의 프랑스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영준을 비롯해 김정훈(전북 현대)·김주환(천안 시티 FC)가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소집 제외되고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문현호(충남아산)·엄지성(광주 FC)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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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 핵심 미드필더 고영준이 우라와 레즈전서 상대의 백 태클에 당한 여파로 황선홍호의 프랑스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영준을 비롯해 김정훈(전북 현대)·김주환(천안 시티 FC)가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소집 제외되고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문현호(충남아산)·엄지성(광주 FC)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고영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떠나 17일 현지 프로팀, 21일 프랑스 U-21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를 예정인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8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졌던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J그룹 4라운드 우라와전 당시 후반 27분 상대 윙백 아키모토 타카히로의 백 태클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포항은 당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대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고영준과 김승대가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하는 아픔을 맛본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프랑스 원정을 준비했다. 실전을 통해 조직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AF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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